故 남문철/사진=헤럴드POP DB
배우 故 남문철의 사망 2주기가 돌아왔다.
오늘(4일)은 故 남문철이 사망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 측은 "남문철 씨가 2021년 10월 4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유작은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최춘백 역을 맡아 열연한 고 남문철 배우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고 故 남문철을 기렸다. 이후 '범죄도시2'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처럼 뜨거운 연기 인생을 남기고 하늘의 별이 된 故 남문철.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그를 향해 그리움 가득한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문철은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생활을 시작해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 데뷔,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특별시민', '더 킹', '밀정', '독전', '나랏말싸미'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태양의 후예', '녹두꽃', '십시일반', '십시일반' 등 다양한 작품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