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국인의 식판' 한식과의 첫 만남에 솔직한 평가가 이어졌다.
9월 16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가레테 슈타이프 초등학교를 찾아 급식을 준비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 군단은 유부 복주머니, 아스파라거스 닭완자(채식 콩고기), 양배추 김치, 달걀 장조림 덮밥(채식 버섯조림), 감자 옹심이, 화채를 메뉴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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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음식들은 대부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달걀 장조림 덮밥의 경우 "너무 맛있다 엄청 맛있어" "한국 음식 처음인데 엄청 맛있어"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겠어" 등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내 생각엔 독일 음식 보다 훨씬 맛있어"라는 아이도 있어 눈길을 잡았다.
그러나 생소한 재료와 맛으로 독일 학생들을 당황시킨 음식도 있었다. 단무지는 "노란 건 맛이 쿨해" "나는 채소라고 생각했어"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급식 군단은 최대한 잘게 썰어 거부감을 갖기 않게 노력했고, 계획이 통해 곳곳에서는 단무지 러버들이 속출했다.
유부복주머니의 경우 당면 비주얼게 거부감을 드러내는 아이들이 있었다. "딱 붙는 고무로 만든 뱀 같아요" "지렁이처럼 길어"라는 것. 생소해서 무섭기도하고 궁금하기도 한 반응들과 직접 먹어보니 맛있다는 반응들이 모두 터져나왔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